Farming

작년 고수 옮겨심기

작년 봄에 씨를 뿌려 돋아난 향 짙은 고수를 여러 음식에 넣어 즐겼었다. 특히나 양고기 국수에 넉넉히 뿌려 먹는 건 정말 큰 즐거움이었다. 가을에 다시 저절로 씨를 퍼트리고 서늘한 기온 속에 나지막히 움추리며 조심스레 잎을 키우다가 여린 잎을 붉게 물들이며 추운 겨울내내 땅 속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며칠 전 봄을 부르는 비가 내리고 벽돌색의 마른 잎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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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경칩

땅 속에서 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경칩. 작은 아이가 군입대 하는 날과 겹쳤다. 서울에서 출발하고 강원도 삼척으로 데려다 주고 경북 봉화 시골집으로 내려왔다. 원주, 횡성, 둔내, 강릉까지 산에 눈이 많이 남아있지만 햇빛이 따뜻했고 동해바다의 바닷바람도 포근하게 느껴졌고 봉화에도 봄바람이 불어온다. 그 속에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을 잊어버리게 되었다. 텃밭 할 일 토마토, 완두, 봄배추, 양배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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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3월에 할 일

3월에는 24절기 중 경칩과 춘분이 있다. 이제는 밤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지만 생각지 못했던 눈이 내릴 때가 있다. 텃밭 감자 밭 장만하기 깻묵 액비 만들기 도라지 옮겨 심기 밭 주변 정리 거름 옮기기 봄배추, 봄 무우, 시금치, 상추 씨 뿌리기 표고버섯 종균 넣기 닭장 닭장 치우기 마당 경칩 흙 일 온실 모종판에 씨앗(토마토, 완두, 양배추, 봄배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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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절기 중 우수

올해 겨울이 무척 추운게 맞나보다. 작년 겨울 이맘 때에는 강 얼음이 모두 녹아있었지만 올해는 아직도 강의 절반이 하얗다. 그렇더라도 봄 기운은 얼음 아래로 흘러가는지 얇아지고 기세 좋게 두텁던 강가 얼음은 조금씩 물러나고 있다. 음력 정월을 며칠전 맞이했으니 머뭇거리는 듯하다. 텃밭 할 일 농사 계획 씨앗 확인 부추, 쪽파 거름 민트, 타임 거름 밭두렁 태우기 우수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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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2월에 할 일

2월에는 24절기 중 입춘과 우수가 있다. 올해의 2월은 음력으로 아직 12월 보름에 머물러 있지만 낮시간이 길어지고 입춘이 2월 4일로 다가와있다. 텃밭 지난해 가을에 심어둔 양파밭 둘러보기 마당 이른 봄에 꽃 피우는 나무와 관목 가지치기 집안 보관해 둔 감자 정리하고 씨감자 골라놓기 고구마 싹 틔우기 따뜻한 곳에서 어린잎 야채 씨뿌리기 내년 2월에는 밀밭, 보리밭 밟기 농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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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를 앞서가야한다.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얼마전부터 겨울 옷을 하나씩 더 꺼내 입기 시작했었지만 여전히 가을날이라 여겼었다. 오늘 아침 바깥 수돗가에 살얼음을 보는 순간 아차! 싶다. 보온재로 수도꼭지를 둘러야하고 난방보일러도 미리 점검해두어야하는데… 고개를 돌려 앞마당을 바라보니 엄청 허전해진 풍경이다. 남족 하늘의 반을 차지하던 커다란 오동나무의 무성한 잎들이 모두 다 떨어져버리고 없다. 밤동안 바람 한점없이 그대로 나무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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