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설날 가래떡

설 음식 중에 가장 많이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떡국. 정갈하게 쇠고기꾸미와 계란 지단 얹은 떡국을 받아들면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은 잊어버린다. 시골 방앗간에서 뽑는 가래떡은 썰어 둔 것을 사는 것보다 몇배의 번거로운 일들이 이어지지만 그 맛의 차이는 아주 많이 크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가 없다. 미리 좋은 쌀을 주문해두고 가래떡을 잘 뽑는 방앗간을 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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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삼베와 솔가지 선물포장

청도 친구가 두 달간 말린 곶감. 적당히 익은 반시감을 따와서 손수 껍질을 깍아내고 청량산 자락 찬공기 속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말렸다고한다. 떫떠름한 맛이나 잡맛없이 깨끗한 단 맛이 좋다. 하얀 분이 나기 시작하는 것들은 더 꼬득한 질감이 있으면서 단맛이 더 많다. 정성스레 말려둔 것을 어울리는 재료로 잘 포장해서 놓아두고 싶어졌다. 마음에 드는 모양새가 나와서 설을 앞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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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쿨스키 집에서

Brigitte 집에서 아침을 먹다가 Mikulski 부부를 아는지 물어보았더니, 친구처럼 지낸다고한다. 마을 자체로는 작은 크기이니 모를리 없었지만, 어제 내가 뫼르소에 도착한 것은 모르고 있으니 괜한 폐가 되지않을까 해서 연락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었는데, 선뜻 Brigitte가 전화해봐주겠다고하니 고마웠다. 마침 Marie-Pierre도 토요일 장이 서는 Beaune에 간다고해서 나를 픽업해서 같이 가자고한다. 나로서는 몇 년전 Meo-Camuzet, Perrot Minot와 함께 한국에 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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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와그라, 농어, 화이트무스

준비된 싱싱한 식재들은 마구 식욕을 돋우어주는 것 같다. 농어요리. 그 특유의 향이 있어서 최근에도 맛있게 먹었던 생선이다. 단순히 올리브유에 굽기만 해도 맛있는데, 오늘은 한 마리 전체를 와인에다 익히는 요리이다. 생선 손질하는 것은 힘들고 징그러운 것 보게되긴 해도 왠지 재미가 있는 것이어서 몇십마리씩 다듬기도 했기때문에 오늘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보여줄수 있을거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손크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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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뜨 뤼바르브

토란 줄기 같이 생겼지만 신 맛이 아주 강하다. 설탕을 듬뿍 뿌려 따르트로 만들어서 먹기도 하는데, 디저트로 정말 좋다. 딸기와 함께 잼으로 만들기도한다. 서울에 가기전에 싱싱한 재료를 사서 잼으로 만들어가서 식구들과 친구들에게도 맛보여주여야겠다. 정말 좋아하겠지? ^^